처녀자리
좌측 타원은하 M60, 우측 타원은하 M59
좌측 나선은하 NGC4647, 하단렌즈은하 NGC4638
GSO12", ST10XME, EQ1200GTO
LRGB=55m, 15m, 15m, 15m
2005년 3월 9일 덕초현RO
타원은하는 재미 없는 관측대상인데, 이 근처에는 나선은하가 있어 그나마 봐줄만 합니다.
원격관측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요즘 날씨가 좋지 못해 가동을 못하고 있는 것이 아쉽습니다.
봄이 가기전에 처녀자리 메시에 은하들을 촬영할 계획인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밤하늘의 보석(이준석저, 야간비행홈)
m59
J. G. Koehler가 1779년 4월에 혜성을 찾던 도중 발견한 E3형 타원은하로 9.7등급에 5.1분×3.4분의 크기를 갖고 있다.
태양의 2500배의 질량에 실제 크기는 24000광년정도 되는데 크기는 우리 은하의 ¼정도지만 무게는 더 나가는 무거운 은하이다.
4inch 굴절, 8inch 반사급에서 60-70배로 관측하면 NGC4683, 4647, M60이 같이 보이며,
중심부는 거의 별처럼 빛나는데 주변으로 갈수록 급격히 어두워진다. 은하에서 북쪽에 8등급짜리 별 하나가 있으며,
전체적으로는 9-12등급 정도 되는 6개의 별을 같이 볼 수 있다.
M60
1779년 4월 J. G. Koehler가 발견한 거대한 타원 은하로 질량은 거의 M49와 비슷하고 실제 크기는 29000광년이며
질량은 태양의 1조배나 되는데 이것은 우리 은하의 무게에 5배나 되는 숫자이다.
M60에는 NGC 4647이 북서쪽으로 2.5분 떨어져서 같이 붙어 있는데 M60보다 1/10 정도 되는 조그만 동반은하이다.
8inch 반사, 4inch 굴절 정도에서 60-70배로 보면 상당히 밝고 크며 둥글고 두렷하게 빛나는 중심핵을 확인할 수 있는데,
m59보다는 거의 두 배 정도 크기에 한 등급 정도 밝게 느껴진다. 시야 안에는 9-12등급 짜리 별들이 6개가 같이 보인다.
M60의 밝기는 8.8등급이고 7.2분×6.2분의 크기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