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삼태성 근처의 성운영역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희미한 성운영역이 많습니다.
STL11000을 활용해 보기위해 남명도씨의 FSQ106 경통을 잠시 빌려 사용해 보았습니다.(고맙습니다. 명도씨!)
역시 중앙~주변 성상이 균일하고 좋아서 풀프레임 디지털 카메라에 잘 대응하는 기종으로 생각이 되었습니다. 주변 비네팅과 구경식으로 인한 회절상이 약간 눈에 띄지만, 다른 장점이 커버해 주는 것 같습니다.
이 사진을 끝으로 STL-11K는 반납예정입니다. 많은 시간을 써보는 행운을 얻었지만 날씨여건이 너무 안 좋아서 몇 장 못 찍은 것이 아쉽습니다.
전부터 11K 사라고 노래부르고 다녔는데...ㅎㅎ 아무래도 올겨울엔 제 옆구리가 좀 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