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6781
독수리자리 행성상 성운
GSO12inch, EQ1200GTO, ST10XME
LRGB: 30m, 10m, 10m, 10m (각 5분씩)
2005년 9월 7일 덕초현 천문인마을
여름철 은하수 속에는 많은 행성상 성운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6781은 크기가 2분각이나 되는 큰 성운으로 모습이 M57과 비슷해 보입니다.
15인치 망원경으로 보면 상당히 크고 희미하지만 뚜렸한 공모양을 하고 있으며 한쪽이 약간 어두운 모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중심성으로 본 것은 좀더 밝은 옆의 별로 생각됩니다.
6781은 지난 8월 초, 안시관측시에 유심히 관측했던 대상으로 사진촬영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행성상 성운은 푸르스름한 중심별에서 나온 가스가 몇 광년씩 퍼져나가면서 생기며,
시간이 흐를 수록 성운은 점점 더 커지고 희미해지며 별은작고 차가워져서 결국 일생을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