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을 수 놓고 있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천체 중에서 프랑스의 천문학자 샤를 메시에 (Charles Messier 1730-1817)가 관측하여 정리한 목록입니다.
그의 주된 관심사는 혜성 탐색으로, 혜성과 혼돈되는 100여개의 대상을 찾아 정리한 것으로 그의 이름 첫글자을 딴 M에 일렬번호를 부여하였습니다.
비교적 크고 밝은 천체들을 포함하였기에 아마추어 천문가들의 즐겨보고 촬영하는 대상들이며 3월말경에는 하룻밤에 전 메시에를 다보는 메시에마라톤도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도 덕초현 천문인마을에서 이 마라톤대회가 열리니 많은 관심을 갖어주시기 바랍니다. -> http://www.astrovil.co.kr
이 사진들은 지난 2003년에 CCD 촬영을 하면서 부터 2006년 지금까지 촬영한 메시에 목록을 번호별로 나열한 사진입니다.
이제와서 보니 미숙한 부분이 많이 보이는 사진들이지만, 차츰 보완을 해 나갈 예정입니다.
좀 더 큰 사진(원본의 1/3사이즈)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다운 받으시기 바랍니다.
http://www.astronet.co.kr/cgi-bin/data/imagebank/messier_skymate_r1_m.jpg
각 메시에 번호별 목록과 원 사진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십시오.
http://astrophoto.co.kr/m.htm
메시에 전 목록을 촬영하겠다고 스스로 약속한지 한참이 지나서야 작업을 마쳤습니다.
처음에는 1년도 안 걸릴 것으로 생각했는데, 밝고 멋있는 것 몇개 지나고 나니 진도가 안나가더군요.
그동안 알게 모르게 마음의 짐으로 남아 있었는데, 이제 좀 홀가분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2006년 3월 23일 이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