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bula

M1 게성운

by 별친구 posted Dec 1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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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1월 10일 Astrovil RO
GSO12inch, EQ1200GTO, ST-10XME
LRGB= 60m, 15m, 15m, 15m


- 별자리 : 황소자리 (Taurus)
- 적경 : 05h 34.5m
- 적위 : +22° 01'
- 겉보기등급 : 8.4 등급
- 겉보기크기 : 6' x 4' (arc minutes)
- 거리 : 6,300 광년
- 분류 : 초신성잔해

역사적인 기록을 살펴보면 새로운 별이 발견되었다는 내용을 여러 문헌에서 찾아볼 수 있다. 중국의 오래된 기록에 따르면 1054년 7월 4일에 객성(guest star)으로 불리는 새로운 별이 발견되었는데, 금성보다도 약 4배 정도 밝아진 별이 23일 동안은 낮에도 보였으며, 653일 동안은 밤하늘에서 육안으로 관측할 수 있었다고 기록 되어 있다.
현재 이 사건은 질량이 큰 별이 일생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초신성 폭발이라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으며, 그 폭발의 흔적은 천년정도 지난 지금도 우주공간으로 퍼져나가고 있가고 있는데 그 잔해가 바로 게성운(M1; NGC 1952)이다.

게성운은 1731년 영국의 아마츄어 천문학자인 존 베비스(John Bevis)에 의해 발견되었다. 그 후, 1758년에 혜성 사냥꾼인 샤를 메시에는 혜성을 찾던 중 이 성운을 발견하였으나 움직이지 않는 것을 알게 되었고, 혜성과 착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새로운 목록(Messier Catalog)을 만들어 이 성운의 이름을 M1이라 하였다. 그러나 게성운이라는 이름은 1844년 영국의 로스 경이 성운의 형태가 게와 닮았다 하여 게성운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게성운은 황소의 두 뿔 중에서 왼쪽 뿔 끝에 위치한 제타(ζ) 별의 서쪽으로 1°정도 떨어진 곳에는 위치하며, 8.4 등급의 밝기로 눈으로는 볼 수 없으나 사진을 보면 게와 닮았다. 게성운의 가스는 직경이 약 10광년이며, 초속 1,800km의 속도로 뻗어나가고 있다. 겉보기 크기와 현재의 팽창속도를 고려해 보면, 지금으로부터 약 900년 전에는 이 거대한 가스 구름이 한점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폭발의 과정에서 별의 중심부는 빠르게 회전하는 중성자별 또는 펄사라고 부르는 새로운 천체가 되었다. 게성운 내부의 중성자별(PSR B0531+21)은 1969년에 푸에르토리코의 아레시보천문대의 천문학자들에 의해 발견되었다.
이 중성자별은 지름이 9.6 km정도의 작은 크기에 태양과 같은 크기의 질량을 가지고 있으며, 이 별이 가진 에너지는 자신의 운동은 물론 지름 10광년이나 되는 게성운 전체를 밝히는 에너지원이 되고 있다. 16등급으로 1초에 약 30번씩 회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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