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GS옵틱 12인치 망원경 - 3 (이준오님의 답글)

by 이건호 posted Jan 1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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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오 (2004-01-13 23:03:59)  

이건호님의 자작및 가대에 대한 연구가 꼼꼼히 표현된 저희 같은 초보에겐 더 없이 좋은 글과 사진입니다. ^^;;

참고로 저 역시 이건호님의 도움을 받아 약간의 개조(저는 10인치임)를 했는데 여기 소개 하자면...

10인치는 밑판도 같은 크기의 둥근 형태입니다. (12인치는 삼각형이군여;;)
또한 원형 롤러 베어링판이 (12인치의 기본 둥근 판에비해) 상당히 큰 탓으로 좌우로 덜컹거리는 문제는 없으나..
역시 고배율 관측시에 베어링을 지날때 대상이 어중간하게 걸려버리면 잡지도 놓지도 못하는...
불상사(?)가 생긴는 점은 이건호님 말씀대로 반드시 수정해야 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건호님이 소개해준 호마이카가 젤 좋은 방법인듯 하나 ...
만약 아주 큰 싸이즈도 코팅 해 주는 곳을 안다면 가대 윗부분의 둥근 그 크기만큼 종이를 자른 후 ...
그것을 코팅한 원형 책받침과도 같은 코팅판을 윗 부분에 본드로 붙여주고....
(이때 기왕이면 넘 얇지않는 종이에 코팅한후 다시 또 코팅을 해서 튼튼하면 더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밑판은 이건호님 말씀대로 테프론 판으로 3점지지 해주면 상당히 부드럽고 ...
거의 완벽한 저 마찰력의 원하는만큼 부드러우면서도 정확히 멈추는 돕 가대로 개조해 낼 수 있습니다.

(전 지방에 거주하는 관계로 테프론 구하기가 힘들어... ;;
당분간은 그 코팅한 것만 베어링판 위에 끼워줘도 훨 덜컹거림 없이 잘 돌아가더군요.
참고로 테프론은 청계천에 플라스틱 수지 계통을 취급하는 가게에서 판다 하더군요.
여긴 청계2가에서 3가로 가다가 우측 도로변에 있습니다. 영등포 문래동에도 몇집 있다는 얘기도 있구요. ^^;;

그리고 코팅하기도 어려운 분들은 A2화일 껍질을 같은 크기로 오려서 끼워놔도 그와 비슷한 효과가 있답니다.
그 이유는 딱딱한 가대에 베어링이 덜컹하고 넘어가는데 화일 껍질의 부드럽고 미끄러운 면이 그걸 완충 해 주더군요.

암턴 젤로 중요한 것은 고도 조절부(수직운동)와 동일한 힘으로 작동되는 재료를 찿는게 중요한데...

제가 해본 여러 실험(?)에선.....
코팅한 책받침 + cd 케이스나 아크릴판. 아니면 30cm나 50cm 투명 방안자등이 가장 미끄러운 조합을 내주더군요.^^;
(<-- 헝그리 튜닝의 진수, 밤새 눈에 띄는 모든 물건에 대고 문질러 봤다는...;;. 결국 테프론이나 호마이카 역시
다 비슷한 플라스틱의 일종이라 생각하시고 주변의 물건에서 열씨미 찿다보면 더 좋은 물건도 있을거라 생각도...ㅡㅡ;;)

참, 또한 이게 너무 부드럽게 움직인다면...... ;;
고배율로 대상추적을 테스트 해가며 상하운동과 거의 똑같은 힘으로 역시 좌우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그 한가운데 볼트와 너트를 약간씩 잠궈가며 조정해 주면 좀더 쓰기 편하고 고배율 관측에 유리한 ....
자기만의 훌륭한 돕 가대를 만드실 수 있을 겁니다 ^^;;

참고로 중앙부의 연결부분(볼트와 너트)을 다른 소재로 교체하신 분들도 계시는 것 같던데...
그건 반도체 및 크린 장비등에 들어가는 SUS TUBE라 하더군여.
언젠가 이것도 한번 교체를 시도 해 보시고 싶은 분들께 참고하시리라 알려드리고... ^^;;

그런데 저도 아직 이것은 무슨 특성을 지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좀더 부드럽고..
중앙에 유격없이 잘 돌아가게 해주는 일종의 호스나 나사 종류 일것 같군요.
암턴 가대문제로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 되시길....^^;;

그리고 저 12인치로 이건호님 역시 좋은 관측, 좋은 사진 많이 찍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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