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날에도 불구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준비해온 목록대로 찍으시는 그 모습에
정말 제가 마니 배워야할 점이라 생각부터 듭니다.^^* ( 배울게 넘 많아 걱정임다...-_-ㆀ)
그리고 하나 하나 그 사진들을 다시 보니 감회도 새롭구요.
현장에서 직접 옆에서 노트북 봐가며 촬영하는 것 지켜보다...
다시 이렇게 깔끔히 정리된 사진을 보니 또 한번 더 새삼스럽다는...^^
특히 그런 날씨에도 불구하고 찍은 형님의 숨결이 묻은 73장의 사진을 보니...
날 좋은 날 현장에 나가 제 경통으로 들여다보는 그 느낌과 매우 비슷해서 더 더욱 기쁘고요...^^
매일 같이 접하는 어려운(?) 초절쩡 칼라 사진보다 때론 이러한 중.저배율의 흑백사진도
어, 정말 똑같네 하는 매우 재밌다는 점과 아, 이래서 사진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마저도...흐흐흐
내려오는 길에 현진君과 나눈 대화중....
정말 편안히 해주셔서 넘 감사하다는 말 제가 대신해 이 자리를 빌어 전해드리며...
다시 만날 그날만 손꼽아 기다리며 사는곳은 멀리 떨어져있어도...
늘 같은 하늘에 같은 별을 본다는 생각으로...
좀더 다음번엔 멋진(?) 모습으로 인사 드릴 것을 약속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