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로그인, 회원가입후 더 많은 혜택을 누리세요 로그인 회원가입 닫기

안녕하세요!

2008.02.07 12:52

정영균 조회 수:4590

아저씨, 안녕하세요?
저 기억 하실지 모르겠네요.
제가 중학교 2학년 때인가 아저씨 홈페이지 처음 놀러와서 그 때 인연으로 지금까지 종종 놀러오고 있습니다.
중학생 당시에는 천문학자가 되리라 마음 먹었는데, 현실은 그게 아니더라구요.
고등학교 때 문과로 진학해서 대학교도 경영학과로 갔고..
지금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육군 헌병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 20 기계화보병사단에 배치 받아서 어느덧 상병을 달고 올해 전역을 하게 되었습니다.(아직 많이 남았아요 ㅠㅠ 12월 전역이거든요 ㅋ)

벌써 군대에서 두 번째로 맞이하는 설날이에요.
아저씨께서도 설 연휴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
저는 외출 허락 맡아서 잠깐 나왔어요.

저번 1월 초에 혹한기 훈련을 하면서 새벽에 교통통제 나가면서 밤하늘을 봤는데 별들이 너무 많았어요 ㅋ
괜히 어렸을 때 생각도 나고.. 아저씨 사진도 생각나고.. 저도 미흡하지만 몇 번 찍었던 일주사진들도 생각나고.. 괜히 그랬어요ㅋ
엄청 예전에 아저씨한테 망원경도 물어보고 천체사진 찍는 것도 물어보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일주 사진은 그나마 보기 좋게 찍고 있어요 ㅋ
이제 전역하고 올 겨울이랑 내년 초에 사진 좀 많이 찍을려구요.

아,
새해 복 많이 받이세요!!
새해 인사가 너무 늦었네요 ㅠ

그럼 올 한해도 언제나 몸 건강히고요, 가정에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빌게요.
나중에 또 시간되면 놀러올게요.
안녕히 계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