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와 유성

2015년 7월 16일 밤, 민주지산에 있는 도마령에 김태환님과 올라 은하수를 보았습니다.

고개 정상에 있는 주차장은 전깃줄이 많아 광시야 촬영이 불가능하지만, 남쪽으로 만든 나무 전망대에서 보면 남쪽 시야가 확 터집니다.

태풍전야라 맑은 하늘이지만 구름이 계속 지나다니고 바람이 심하게 불어 촬영은 접고 안시와 성야사진 촬영만 했습니다.

하늘 상태는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전깃줄만 없으면 좋겠어요. 

새로 시작하는 김천혁신도시 생활인데, 한시간 이내의 멀지 않은 곳에 이런 하늘이 있어 행복합니다. ㅎ

거의 접을때쯤 남쪽으로 밝은 화구가 하나 떨어지는데, 마침 타임랩스 촬영중이라서 하나 걸린 사진입니다.

캐논 오두막

탐론 15-30 (15mm f2.8 세팅)